형형색색 국화의 향연인 제1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준비가 봄부터 척척 이뤄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국화축제에 전시되는 국화작품을 만들기에 한창이다.

센터내 국화재배하우스에는 벌써 사람 키만큼 자란 수만 본에 달하는 국화화분들이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국화 한 가지 한 가지를 유인하며, 세련되고 정교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하나의 국화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긴 재배과정과 사람의 정성어린 손길이 필요하다.

국화재배에서 행사기획, 운영까지 축제 준비에 힘쓰고 있다”며 “생산성 있는 축제를 만드는데 주력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는 10월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전국 3대 국화축제 명성에 걸맞게 익산 대표 문화재의 실물을 1/2로 축소한 초대형 미륵사지석탑, 왕궁리 5층 석탑과 힘과 순결의 상징인 대형 유니콘, KTX모형, 고도익산을 상징하는 익산성 등 대형작품들이 국화로 만들어진다.

이천년 역사 고도 녹색도시익산 스토리여행을 테마로 35,000㎡의 공원에 형형색색 화려한 국화가 전시되고 KTX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와 쌀과 고구마 등 지역 로컬푸드 판매관, 구절초 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압화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익산=이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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