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전북도민체육대회 종합경기장 외 33곳 열전 돌입

2015전북도민체육대회가 22일부터 3일간 정읍에서 개최된다.

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읍시, 정읍시체육협의회가 주관,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정읍 종합경기장 외 33개소에서 불꽃 튀는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등 31개 종목에서 학생부, 청년부, 일반부로 나누어 열리며 각 시군 선수 및 임원 1만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1964년 1회가 진행된 이후 지난 2011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대회가 통폐합돼 진행되고 있으며 직장 동호인 등을 고려해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열리고 있다.

올해 체전은 생활체육분야 그라운드 골프에 출전하는 임길학(86) 옹이 최고령 선수로 주목받고 있으며 엘리트 부문 선수들은 전국체전을 대비하는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22일 진행되는 개회식은 오후6시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로 태권도아트 퍼포먼스 공연으로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기념하고, 정읍사 공원에서 채화된 성화점화가 열린다.

식후행사론 김장훈 등 인기가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스포츠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며 “도민체육회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인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체육발전으로 생동하는 전북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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