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인수 수필집 ‘발자국 없이 걸었네’(수필과비평사)가 출간됐다.

저자의 세 번째 수필집으로 삶에 부딪히면서 찾아낸 갖가지 느낌과 생각을 직관하고 때로는 감동으로, 때로는 규탄과 절규로 하소연한 글들이 담겨있다.

총 5부로 구성됐으며 독자들의 생각할 여지를 방해하지 않는 담담한 문체와 내용으로 채워졌다.

저자는 “모름지기 작가는 글을 통해 바르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사안과 사상을 직관해 발전시키고 교정하며 치유하는 몫을 감당하는 일이 작가의 사회에 대한 사명이다”고 서문을 통해 밝혔다.

2005년 ‘수필과 비평’으로 문단 데뷔한 저자는 이후 행촌수필문학회장, 수필과 비평 작가회의 전북지부장, 국제 펜클럽회원 전북본부운영위원, 전북문인협회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생각이 머무를 때면’, ‘그래서 당신을’, ‘발자국 없이 걸었네’ 등이 있다.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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