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도내 특성화고와 일반고(전문계 학과 설치교) 학과 정원의 10~30% 가량을 취업희망자(가업승계) 특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1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취업의지와 가업 승계가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학교 졸업 예정자들을 담임 교사의 추천을 받아 모집 정원의 10% 이상을 취업희망자(가업 승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 일정은 올해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불합격생은 일반 전형에도 응시할 수 있다.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취업희망서, 학교생활기록부, 담임교사 추천서 등 서류 심사를 통한 1차 전형을 거쳐 자기소개서와 증빙서류를 갖춘 2차 전형(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한편 도내에는 26개의 특성화고가 운영 중이며 이 중 농업계열 7개교, 공업계열 10개교, 상업계열 9개교, 일반고(전문계 학과 설치교) 12개교가 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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