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김승환 교육감이 38.7%의 공약 이행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은 김 교육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총 5대 분야 41개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한 가운데 2기 취임 1년을 맞는 현재까지 38.7%의 이행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공약 이행 사항에는 학생안전관리, 원도심학교, 농어촌 교육발전 등 3개 조례를 제정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 구입 지원 등 6개 조례를 개정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도내 9개 기초지자체를 비롯해 370개 지역사회 주요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아침 등교시간 늦추기도 이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공약사업의 이행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키 위해 외부인사 22명을 포함한 공약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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