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무예인 택견과 아리랑이 결합한 전통 창작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가 오는 29일 부안 물의거리 광장에서 열린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100년 전 조선의 실존 인물인 왕십리 택견꾼 강태진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인 청월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통 액션 연희극이다.

일본군의 탄압에도 좌절하지 않고 온 마을이 힘을 모아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멋’, ‘흥’, ‘신명’을 아리랑과 택견으로 풀어낸 걸작이다.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부안읍 물의거리 광장이며 무료공연이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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