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저소득 근로자의 기초수급자 전입을 예방하고 자립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2015년 희망키움통장Ⅱ’ 3차 가입자를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차상위계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대 1로 매칭해 10만원을 3년간 지원하며 통장사업을 통해 지급받게 되는 지원금은 주택구입이나 임차,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 소규모 창립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차상위계층 중 최근 1년간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고 근로소득사업이 최저생계비의 70%면 된다.

다만 자활근로나 공공근로, 노인·장애인 일자리 참여로 얻은 소득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인건비 전액을 직접 지급하는 소득은 제외된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관할 읍·면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차상위계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대상자의 자산형성을 돕고 지원기간 동안 근로의욕을 높여 저소득 근로자의 중산층으로의 진입이 목적”이라며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해당 기간 내에 신청해 자립의 꿈을 실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