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조기극복 홍보활동

부안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경기침체 등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군 공무원들을 30∼31일 이틀간 주요 대도시 및 관공서로 파견해 여름휴가 부안에서 보내기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 공무원들은 이기간 동안 수도권과 대전권, 광주권, 자매결연도시 등을 방문해 터미널과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및 관공서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부서별로는 기획감사실·친환경축산과·맑은물사업소·주산면·상서면은 대전광역시에서, 주민행복지원실·문화관광과·민원소통과·하서면·보안면은 광주광역시에서, 자치행정과·해양수산과·건설교통과·보건소·동진면·백산면은 경기도에서, 농업경영과·푸른도시과·재무과·안전총괄과·부안읍·진서면은 서울시에서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친다.

또 자매결연도시는 새만금국제협력과·변산면이 경북 포항시를, 문화체육시설사업소·줄포면이 부산광역시 수영구를, 미래창조경제과·행안면이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농업기술센터·계화면이 경기도 고양시를 각각 방문해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지닌 부안군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여름휴가 부안에서 보내기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부안으로 유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시키고 관광부안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