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홀몸어르신과 무더위 쉼터(경로당)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산하 전 공무원과 읍면 독거노인 생활지도사가 1대 1 결연을 통해 홀몸어르신 1400여명과 무더위쉼터 462개소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홀몸어르신의 안부확인 및 건강한 여름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여부, 폭염시 행동요령 전달과 말벗을 통한 정서지원,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 대한 시설 점검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부양의무자가 있는 홀몸어르신께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받아 출장결과를 자녀들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는 서비스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홀몸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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