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54.9% 긍정평가

전국 시도교육감 취임 1주년 평가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1위를 차지했다.

29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에 대한 1주년 평가 여론조사 최종 집계 결과에 따르면 김승환 교육감이 11개월 평균 54.9%의 긍정평가로 시도교육감 중 1위에 뽑혔다.

특히 김 교육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조사까지 6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장휘국 광주교육감(53.7%)이, 3위에는 장만채 전남교육감(52.4%)이 차지했다.

반면에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교육감은 김복만 울산교육감으로 평균 48.3%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를 받았다.

2위는 조희연 서울교육감(43.6%), 3위는 이재정 경기교육감(41.9%)으로 조사됐다.

이번 시도교육감의 전국 평균 긍정평가는 43.0%, 부정평가는 31.8%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JTBC-리얼미터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성인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 총 9만3,500명(매월 8,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 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응답률은 4~6%이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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