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인 '클나무오케스트라'가 부안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인다.

부안군은 클나무오케스트라의 여름방학 기획연주회 '뮤직 인 시네마'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공연은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인 클나무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상임지휘자 유수영 씨의 지휘로 영화 속 클래식 음악과 및 주제곡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연주한다.

장 시벨리우스(J. Sibelius)의 '핀란디아(Finlandia)'를 오프닝 곡으로 호른 김기쁨, 바이올린 박다연, 피아노 정만은 솔리스트 등의 협주곡 무대가 펼쳐진다.

2012년 11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문화예술 분야 '착한기업', 클나무오케스트라는 지난 2008년 3월 가칭 전북아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시작해 2009년 4월 창단연주(금난새 지휘)를 했으며 연 17회 이상의 정기·기획공연 등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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