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병해충 지원방제 2차 사업 공급 완료키로

장수군이 농작물 적기방제를 통한 병해충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재배농가와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경감을 통한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차 농작물 병해충 지원방제사업으로 4억6천만 원을 들여 5,132농가 5,021ha에 벼 키다리병, 벼 물바구미, 고추 탄저‧역병, 배추 뿌리혹병 등의 약제를 지원했다.

또한 2차 농작물 병해충 지원방제사업으로 병해충방제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벼 도열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 방제농약 2종, 항공방제 지원약제 4종, 과수 갈색날개매미충 1종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10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국내에서는 2010년 전남 구례에서 처음으로 발생, 장수지역에는 2014년부터 발견됐으며 올해는 장수군 일원에 100㏊ 정도가 발생된 것으로 조사돼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대처 태세를 갖추고 지원 방제농약에 대한 적기방제 지도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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