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방문 도로개설공사 등 건의 권 청장 적극 검토 약속

▲ 김생기 시장과 주요 간부들은 최근 권석창 청장을 면담하고 사업 건의에 이어 예산확보의 당위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정읍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생기 시장과 주요 간부들은 최근 권석창 청장을 면담하고 사업 건의에 이어 예산확보의 당위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김시장은 국도1호선 정읍∼원덕2공구, 국도21호선부전∼쌍치 간, 국도29호선 정읍∼신태인2공구, 국도30호선 태인∼산내 간, 국도29호선 정읍국도대체우회도로, 국도30호선 동부내륙국도(새만금∼정읍∼남원간) 도로개설공사와 국가하천인 동진강(원천지구, 신태인지구), 정읍천(오금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국도 29호선이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 호남고속도로 정읍IC와 직접 연결돼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진출입이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고창 선운산과 부안 새만금 방향으로 교통량이 증가, 농소동 주천삼거리에서 정읍시청을 경유 내장산 국립공원까지 시가지를 관통하는 기존 국도 29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의 지·정체가 극심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농소동 주천삼거리에서 정읍IC 앞 하모교까지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개설해 줄 것”과 “현재 2차선으로 실시설계 용역 중인 태인∼산내 간 국도30호선 시설개량공사를 동부내륙국도 개설공사와 병행, 설계 당시부터 4차선 확포장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시장은 또 대형 화물자동차의 시가지 야간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하모동에 건설 예정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공사와 관련, 정읍천 제방을 이용하는 진출입로 점용허가 사항에 대해 국토관리청 차원의 배려와 지원을 건의 했다.

이에 대해 권청장은 “정읍국도대체우회도로와 동부내륙국도(새만금∼정읍∼남원간) 도로개설 공사가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며“태인∼산내 간 4차선 도로개설은 정부차원에서,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조성 관련 건의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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