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농악단과 국악단이 1주일을 사이에 두고 내장산워터파크에서 개최한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이 시민들의 참여속에 마무리 됐다.

지난 7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분수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모두 2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7일 펼쳐진 시립농악단의 ‘정읍농악’공연은  호남우도농악 발상지정읍의 지역적 특성에 걸맞게 얼림굿으로 시작, 오채질굿과 오방진굿, 호허굿 개인 놀이와 대동놀이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펼쳐졌다.

이어 14일 시립국악단의 공연은 국악과 대중가요의 만남, 진도북 춤, 종합작품인 ‘흥천지 정읍’등의 신명나고 화려한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즐기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즐거운 공연을 마련, 문화관광도시 정읍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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