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정읍점서 위기상황 대피-구조-초동진압 훈련

▲ 2015년 을지연습이 18일 롯데마트정읍점에서 비상사태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했다.

2015년 을지연습이 18일 롯데마트 정읍점에서 비상사태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대피 훈련, 인명구조와 화재 발화원점 초동진압, 구조대 출동태세, 지휘체계 등 비상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설정해 점검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롯데마트 쇼핑객 100여명과 마트 종사자 30명, 정읍소방서 소방관 20명, 공무원 60여명 등 210여명이 참여했고 지휘차와 소방차, 굴절차, 구급차, 버스 등 10여대의 차량이 투입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롯데마트 3층 주차장에서 생화학 물질이 누출된 동시에 화재가 복합적으로 발생해 마트 쇼핑객들이 마트 종사자의 대피 유도에 따라 방독면을 착용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또 유독가스에 노출된 환자를 굴절차로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의료기관에 긴급 후송하는 인명구조훈련과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 발화원점을 초동진압하고 소방차를 이용해 화재를 완전진압하는 과정의 실제훈련이 전개됐다.

한편 정읍시는 20일까지 3박 4일 실시되는 을지연습기간 최대한의 상황훈련을 전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극대화하는 반면 주민불편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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