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장학재단은 심의를 거쳐 선정된 154명에게 2억7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0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읍시민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생기 시장은 학생과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 증서 수여식에서 고등학생 50명에게 각각 50만원을 비롯해  전문대 16명 각 150만원, 4년 대학교에 재직중인 88명에게 각각 180만원이 수여됐다.

김시장은 “창의성과 의지를 가지고 배움의 시기에 열심히 배우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때 미래인재,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정읍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정읍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장학재단은 지난 7월13일부터 7월24일까지 10일 간 읍면동을 통해 신청한 총 66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평균 경쟁율은 6:1로 나타났으며 신청자 중 성적미달 및 타 주소지 대상자 등 30명은 심사기준에 미치지 못해 심사에서 제외됐다.

한편 지역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정읍시 서울장학숙 건립사업’을 추진해온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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