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8일 부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장헌진)가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쌀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기탁된 쌀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안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자립능력 함양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기관으로 현재 78명의 저소득층 참여자들이 10개 사업단에서 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헌진 센터장은 “비록 우리 자활센터의 참여자들도 어려운 사람들이지만 이웃과 함께 하는 차원에서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도움을 받는 자활이 아니라 섬기고 나누는 자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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