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안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광수) 기술경연 및 가족한마당 행사가 9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종규 부안군수,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정완택 전북소방안전본부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평가와 가족을 위한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이 그 동안 정성껏 모금한 500만원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김광수 회장은 “최근 발생하는 화재가 다양화됨에 따라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화재진압 기술을 연마하고 대원 모두가 하나로 화합해 안전 부안을 만드는데 선구적 역할을 하자”고 밝혔다.

한편 부안의용소방대는 이번에 창설된 신규 10개대를 비롯, 총 28개대 671명으로 이뤄졌으며, 재난과 화재현장에서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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