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프레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오리와 육계분야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11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도입된 이후 축산물 가공품 전문브랜드 업체에서는 참프레가 처음으로 오리와 육계분야에서 동시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았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이에 따라 지난 10일 부안에 위치한 ㈜참프레 본사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를 참프레 박세진대표에게 전달했다.

㈜참프레는 지난 2013년 9월 인증원과 HACCP 체인 유통망 구축 기반조성을 위한 MOU체결을 맺은 후, 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온 결과, 육계 포장육과 오리 햄류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게 됐으며. 오리업체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은 것은 참프레가 유일하다.

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은 “국내 오리 브랜드 최초로 참프레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이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통합인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세진 참프레대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요즘,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2년여의 노력 끝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과 업계 최초 안전관리통합인증업소의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새로운 성과를 위해 인증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해 가축 사육부터 축산물의 가공·유통 및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