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주제 작품 80여점 자연에 은유적 감성 담아

▲ 24일 '정읍시립미술관'을 개관하고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북도내 최초의 시립미술관인 ‘정읍시립미술관’이 지난 24일 개관하고 기념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읍시립미술관은 옛 시립 도서관을 리모델링, 3개의 전시실과 체험실,수장고, 사무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올해 말까지 전시되는 개관 기념 기획작‘정읍-풍경소리전’은 풍경소리를 주제로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80여점을 장르별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서정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은유적 감성으로 담아낸 작가들의 창작의 세계를 통해 자연을 해석해보는 이미지풍경과 내적 심상의 풍경을 시각적 바라볼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참석한 김 생기 시장은 “정읍시립미술관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미술문화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획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예술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