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11브릭스 이상 고품질 정읍 수박연구회 재배 15톤

▲ 26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시수박연구회 이석변회장과 최명환 사무국장이 재배하는 씨없는 수박 15톤이 수출된다.

정읍시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이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26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시수박연구회 이석변회장과 최명환 사무국장이 재배하는 씨없는 수박 15톤이 수출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씨없는 수박은 꽃가루를 이용하여 수정한 수박이다.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무게 5~8kg,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수박만이 수출길에 올라 정읍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은 지난해 일본에 10톤이 수출됐으며 지난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판촉 행사에서 얻은 큰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수출길에 올랐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을 수박 위주의 수출에서 내년부터는 겉이 노랗거나 속이 노란 수박 등 다양한 씨 없는 컬러 수박을 재배해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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