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 수산과학회 공로상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이 한국수산과학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지난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5년 한국수산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김동수 원장은 한국수산과학기술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수산과학회는 대학교수, 공무원, 공공기관 연구원, 산업체의 CEO와 중견간부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고의 수산산업 분야 브레인 집단으로 회원은 약 1천300여 명에 이른다.

이날 학회는 “30여 년간 수산가공기술 개발과 우수한 연구논문 발표를 통한 학술발전과 대외적으로 학회 위상을 제고하는 등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동수 원장을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수 원장은 “어려운 국내 농수산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식품학자로서 큰 역할을 하고 싶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농수산 발전을 위해 역할이 있다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동수 원장은 부경대학교(부산수산대학)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식품연구원의 수산연구부장, 기획조정부장, 선임본부장과 원장을 역임했으며, 농민신문사 객원논설위원과 한국식품기술사협회 회장, 한국수산학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 원장은 특히, 2005년 농업과학기술상(국무총리상), 2008년 제11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최고대상을 받았으며 2007년 공공기관 부문 신뢰경영 CEO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표 저서로는 ‘수산식품가공이용학’, ‘한국의 젓갈’, ‘최신식품기술사’, ‘식품산업과 기술융합’, ‘식품이 사람과 세상을 바꾼다’ 등과 30여 건의 특허와 60편의 연구논문이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