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홍만의, 이하 전북농관원)은 2015년산 공공비축용 포대벼 검사를 2일 완주군(상개창고), 임실군(신평 DSC), 진안읍(호남창고)을 시작으로 이번달 31까지 전북 14개 시·군 351개 검사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대벼 검사계획량은 1,570,183대/(40kg)으로, 매입 품종은 각 시·군별로 지정된 2개 품종에 한하여 실시하며, 해당 지역의 지정 품종이 아니면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비축 포대벼의 우선 지급금은 작년과 동일한 52,000원을(1등급/40kg) 지급하고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 10월~12월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16년 1월 중에 사후 정산한다.

한편, 전북농관원은 출하농업인의 편의와 검사절차 간소화를 위해 대형 포대벼(톤백/800kg)의 검사를 확대하고, 62개소의 임시 검사 장소도 운영할 방침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수분을 13.0~15.0%로 건조, 조제, 정선을 잘해야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금년(`15년)부터 구형 포장재(800kg)사용이 금지 되었으니 변경된 신포장재를 사용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완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