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수탁운영자를 공개모집 한다.

지난달 30일 밝힌 공개모집을 통해 역량을 갖춘 전문법인(단체)을 선정함으로써 단체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 전당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도모하고 양질의 문화예술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응모자격은 문화예술과 관련이 있거나 이와 유사한 법인· 단체로서 법인(단체)의 설립일이 공고일 기준 1년 이전에 설립한 법인(단체)이어야 하며, 오는 5일에 있을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법인(단체)으로 한다.

법인(단체)의 지역제한은 없다. 또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거나 문화예술 취약계층, 소외계층 등 도민들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운영기간 내 3억원의 현금 또는 이에 상응하는 현물 부담이 가능한 비영리 법인(단체)이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응모기간은 13일부터 19일까지(토일요일 제외)이며 전라북도 문화예술과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도는 수탁운영자 선정을 위해 ‘민간위탁대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 신청 법인(단체)의 사업계획서, 전문성 등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응모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 및 서식 등 구체적인 공고 내용은 전라북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제안요청서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오는 12월 위.수탁운영이 만료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280-2493).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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