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잠재된 문학성을 계발, 부흥하기 위한 ‘제43회 전북여성백일장’이 3일 오후 1시부터 전북여성교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만 18세 이상 도내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또 부문별 장원(1명), 차상(2명), 차하(2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50만원, 30만원을 수여하며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특별상도 5명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백일장 대회 뿐 아니라 글벗 회원의 시낭송과 시화전, 신달자 시인의 글쓰기 특강도 마련돼 문학을 사랑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보금 센터장은 “올해로 43회를 맞는 전북여성백일장은 지금까지 60여 명의 문인을 등단시키며 여류문인 등용문으로의 역할에 충실해왔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당선자는 11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254-3816).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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