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화합과 예술발전을 위해 이어져온 영∙호남예술교류가 올해는 전북을 찾는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전북 남원에서 열리는 교류행사는 ‘영∙호남, 문학으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전북과 경북문인협회에서 마련한 100인 작가 시화전으로 마련된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교류행사는 매년 각 지역을 교차 방문하면서 분야별로 합동공연과 전시회를 가져왔다.

올해는 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시화전으로 양도에서 준비한 100인 작가 작품을 도민에게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6일은 시화전 개막과 시낭송회를 비롯해 예술공연과 기념식을 가지며 7일엔 남원 광한루와 혼불문학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교류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으며 이병국 경북예총 회장은 “해마다 각 분야별로 예술교류를 가짐으로써 양도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시화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답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255-2611).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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