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안정적인 도정운영에 기여해 왔던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54)기 다음달 초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 부지사는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전입 요청을 받았으며, 조만간 국무총리 재가 등을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심 부지사는 지난해 12월 19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심 행정부지사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 3월까지 도 기획관리실장을 맡았으며, 이후 행정자치부 인사혁신팀장·지방조직발전 팀장·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제 출신인 심보균 부지사는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행정고시(31회)를 통해 지난 1988년 공직에 입문 했다.

그는 행정자치부 인사혁신팀장·지방조직발전 팀장·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행정 전문가로 통한다.

후임은 전북출신 행자부 소속 김일재 인사기획관과 이인재 지방행정정책관으로 2명으로 압축됐고, 현재 행자부와 막판 협의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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