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용태 의원)은 10일 최근 '팩스 입당'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된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탈당 권유' 조치를 결정했다.
시당은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윤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 위원장이 밝혔다.
시당은 김 전 원장이 입당 후인 지난 10•28 재•보궐선거 당시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행사에 참석하는 등 해당 행위를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새누리당 당규(20조)에는 당 이념 위반•해당 행위, 당헌•당규 위반, 당명 불복 및 당 위신 훼손, 불법 정치자금 수수나 선거법 위반 유죄판결 등의 경우 제명, 탈당권유, 당원권정지, 경고 등의 징계를 받도록 하고 있다.
새누리 서울시당, '팩스입당' 김만복에 탈당 권유
- 정치일반
- 입력 2015.11.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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