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9일 내년도 지역산업 진흥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에 418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민선 6기 주력산업으로 추진 중인 '농생명•탄소 융복합 소재산업 연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짰다.

주력산업은 기계부품, 건강기능식품, 해양설비 기자재, 경량소재 성형, 복합섬유소재 등 5개 사업이다.

협력산업은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변환•저장용 소재부품, 바이오 활성소재 등 3개 사업분야다.

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현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8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특성조사를 시행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앞으로 100년간 전북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전북연구개발 특구를 중심으로 기술기업의 활성화와 연구개발이 중요하다"며 "기존 산업과 연계•융합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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