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협회-시·군 예총 추천받아 이상돈씨 외 5인 본상 수상 내달 8일 한벽극장 시상식 진행

제18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로는 이상돈(건축), 박애숙(가야금), 이소애(시), 김수자(서양화), 정초왕(연출), 채장석(연주) 등이 선정됐으며, 특별상 및 공로상으로는 신정자(서양화), 최재언(수필), 김인규(시), 김광식(사진), 신성호(수필), 전병한(서양화) 등이 차지했다.

본상 수상자인 이상돈(68) 건축가는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전주시 덕진구 선거관리위원, 범죄예방지역협의회 위원, 설계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법원감사장 등을 수여했다.

특히 전주실내빙상경기장 설계 등 건축문화향상을 위한 작품 활동에 진력, 1994년부터 2001년까지 전북건축사회 회장으로서 지방건축문화발전에 헌신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박애숙(61) 명인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49호 가야금병창 보유자로서 후배양성을 위해 헌신하는 한편 각종 행사에 예능 기부를 통해 적극 참여하는 모습 등이 귀감이 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소애(72) 시인은 샘 장학재단 이사장이자 전북문학관 아카데미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한국미래문화상, 전북여류문화상, 허난설헌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하며 전북 여류 문학의 존재감 있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지도하면서 사회공헌과 문학창작에 기능을 발휘, 지역 예술문화의 수준을 선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자(65) 작가는 전북 현대미술 확립에 선두적인 작가로 손꼽히며 원광대에 재직하며 많은 후배들을 양성, 특히 여성 미술인들의 중심에서 지역미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높이 샀다.

정초왕(60) 연출가는 연극연출가로, 비평가로, 예술감독과 드라마 트루기로, 작품평가위원과 번역가로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동하며 전북 연극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특히 창작극회를 세우고 창작소극장을 만들어 연극저변확대에 큰 공을 세우고 후배 양성에 공헌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채장석(66) 연주자는 전북 연예예술인협회 창립멤버로서 전북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연예예술인으로 역할을 다 해왔다.

개인의 창작활동 뿐 아니라 예능기부를 통해 불우시설을 방문, 위문공연을 비롯해 지역 행사에 유명 가수들을 초청하는 등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이다.

한편, 본상 및 특별상, 공로상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오후 3시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진행되며 각각 200만원과 4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와 (주)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수여하는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해마다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10개 협회, 10개 시.군예총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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