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 진단 연구용역 보고회 신규사업 2030 비전 담아 동서인프라 전북발전 기대

▲ 도로분야 비전 및 목표

새만금과 혁신도시 등 전북의 새로운 지역개발 여건에 맞춘 SOC 세부전략 그림들이 완성됐다.

도는 새만금사업의 본격적인 내부 개발과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이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토탈관광 시스템의 정착 등 새로운 지역개발 여건을 고려한 중추도시권 연계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5일 도는 회의실에서 SOC 비전 마련을 위해 추진중인 ‘전라북도 SOC 종합진단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제시된 전북도 SOC 비전은 신규사업 발굴 100건(37조2천억원)에 대한 추진 방향과 오는 2030년까지 113건(23조9천억원) 국비확보 추진, 지역개발 견인할 도로, 철도, 항만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주요거점간 연계성과 중추도시권 연계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교통안전확보, 지역 및 관광지 연계성 강화 등 동부권 교통기반시설 개선,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새만금 핵심인프라 구축, 도로 등 동서통합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영호남 화합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전공공기관과 새만금, 익산 등 시· 군 협력을 통해 전북발전의 획기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새롭게 발굴된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단기사업과 중기(2030년까지)·장기사업(2031년 이후) 등으로 구분하고, 추진중인 계속사업을 포함해 2030년까지 비전을 제시한다는 세부실행전략도 보고했다.

이로 인하여 2030년까지 주요거점간 연계성 강화 및 중추도시권 순환교통체계 구축으로 전북 중추도시권 연계기능이 강화되며, 동부권 지역도 교통안전확보, 지역 생활권 연결, 관광지 연계성 강화 등 동부권 교통기반시설도 개선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새만금 광역 연계시설인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새만금 핵심인프라가 구축되며, 동서통합 인프라가 확충되어 영호남 화합과 교류의 기반도 구축된다.

고재찬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그동안 SOC 여건진단에 이어 시군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 2030 SOC 비전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발굴사업은 국가계획에 반영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지역개발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전북도의 새로운 SOC 확충에 나서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북연구원에 ‘SOC 종합진단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으며, 내달 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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