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비롯해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읍시 종교인들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공설운동장 광장에서 ‘종교계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종교계 대표와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 1천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저소득층 400세대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 자리는 서로 간 화합과 통합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나눔의 정신을 공유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종교계와 협력하여 나눔과 봉사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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