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전 부천소사경찰서장(59•새누리당)은 1일 전북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 익산갑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익산은 문화•역사•교육•교통도시로 유명했지만 지난 10년간 선출직 지도자들의 무리한 재정 운영으로 주민 삶의 질은 최악이 됐다"며 "경찰청, 재경부 등에 근무한 경험과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익산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김 전 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기업체 유치, 백제문화 알리기 사업, 옛 도심권 재개발, 광역상수도 전환, 하수슬러지시설 문제 해결 등을 약속했다.

그는 1981년 경찰간부시험에 합격한 후 전북 고창경찰서장, 서울 강북경찰서장, 부천소사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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