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노하우 우수사례 인정

정읍시를 비롯해 고창군. 부안군 등 3개 시군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가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체계 평가’에서 최우수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읍시가 주도적으로 이들 2개 군과 지난 2013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행복생활권 운영과 관련, 전반적인 운영과 성과에서 탁월한 업무 추진능력을 인정받은 것.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대전에서 개최된‘생활권운영 유공기관시상 및 우수사례 공유 워크솝’에서 이 같은 수상의 영예와 사업 노하우 등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사례를 통해 정읍시는 그 동안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발표에 맞춰 고창․부안군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전북 서남부 도·농연계 생활권’을 구성, 생활권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개 시군의 기획부서와 전문가를 포함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에게 적합한 선도사업과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과 함께 3개 시군 생활권 발전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기도 했다.

또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실무부서의 의견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발위가 주관한 ‘ 지역행복 생활권 선도사업’공모에 응모, 지난해 ‘오순도순 행복 만들기 사업’에 이어 올해 ‘베리굿 소스산업 육성산업’이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들 3개 시군의 생활권인 행정구역의 울타리가 사라지는 사업들이 모범적인 성공모델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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