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북배드민턴협회장기 및 제35회 종별선수권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부안실내체육관에서 개최가 되었다.

도내 초중고 15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남초부에 봉동초A팀, 여초부에 고창초A팀, 남중부에 군산금강중, 여중부에 전주성심여중A팀, 남고부에 전주생명과학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체전 선발전을 열흘정도 남겨놓고 열린 경기여서 내년 전국체전에 남고부 선발팀이 어떤 팀이 선발이 될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였다.

전북배드민턴협회 강동범 회장은 “앞으로 이 자리에 있는 어린 선수들이 더욱 성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드민턴 선수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도내 초등생부터 실업팀까지 선수, 지도자들 모두에게 총 250여벌의 방한복이 지급이 되었다.

지급된 방한복은 도내 선수들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특히,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봉사한데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강동범 회장이 사재 3,000만원을 출연해 지급됐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