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은퇴 후 자신의 인생 계획에 대해 밝혔다.

호날두는 스페인 매체 엘문도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이나 10년 내에 은퇴하겠지만, 은퇴하더라도 코치가 될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 후 또다른 멋진 인생이 있고, 은퇴해서 내가 하고 싶은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때 그것을 더 많이 줄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은퇴 후 할일이 많아서 바쁠 것 같다는 호날두는 "어릴 때부터 미래를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27살 때부터 의류 브랜드를 갖고 있다" 며 "축구는 5년이나 10년 내에 끝날 것이기 때문에 나의 브랜드를 키우고 싶다" 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나는 훌륭한 직업을 가지고 있고, 돈도, 차도 집도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며 "예를 들어 이번 주 토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권투 경기가 있지만, 가족들, 친구와 같이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왜냐하면 시간이 없기 때문" 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나는 지금 불평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나는 희생하고 있기 때문" 이라며 "은퇴하고 난 후에는 왕처럼 살고 싶다" 고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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