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소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친 치아홈메우기 무료 시술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치아 홈메우기란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어금니 씹는 면의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는 충치예방 시술로 90% 가량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초등학교 1~2학년 때 제일 먼저 나는 영구치(6세 구치)에 시술하기 때문에 치아홈메우기 시술 시 충치예방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는 치과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관내 30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저학년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시행하고 치아홈메우기를 실시했다.

보건소 박현선 보건소장은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충치예방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으며 구강질환은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통해 충치 없는 건강한 영구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학부형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전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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