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전북대는 진수당 가인홀에서 1차 필링코리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66명의 외국 학생들에 대한 환영식을 갖고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대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대학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동계 필링코리아(Feeling Korea)를 본격 추진한다.

전북대는 11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1차 필링코리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66명의 외국 학생들에 대한 환영식을 갖고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전북대 동계 필링코리아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5개국 26개 대학에서 총 473명이 참여해 내달 20일까지 모두 3차로 나눠 각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문화체험 기간 동안 한국어 입문(말하기) 수업을 16시간 이수하게 되고, 30시간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득하는 시간을 갖는데 이를 통해 3학점도 받을 수 있다.

또 외국인 학생들은 전주한옥마을에서 전주비빕밥 체험과 도자기·부채 만들기, 한복체험, 템플스테이 및 현대모터스 클럽하우스와 무주 태권도원 등도 견학할 예정이다.

또한 임실 필봉마을을 찾아 사물놀이 체험가 K-pop 체험, 부채춤과 탈춤 등 전통무용도 체험하게 된다 전북대 김의중 국제협력부 과장은 “외국 학생들에게 우리대학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 이라며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대학을 찾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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