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월11일부터 22일까지 2주에 걸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계절제 프로그램 “겨울왕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절제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방학 중 교육활동 기회를 확대해 장애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재능을 찾고, 저학년과 고학년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배우는 즐거움을 아는 시간이 되며, 학부모들에게는 양육과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유치부 1명을 비롯하여 초등부 9명, 중등부 18명, 고등부 11명 등 총 39명이 참여해 감각적 체험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노래하는 뮤직쏭쏭(음악-초등), 뮤직팡팡(오카리나-중․고등), 창의퐁퐁(미술), 몸맘짱짱(체육) 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김효순 교육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점심식사 시간을 같이하면서 김제특수교육지원센터가 5월이면 김제교육지원청 내에 새단장을 하게 된다면서 보다 안정된 프로그램과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약속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이 계발되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비록 장애가 있지만 뭐든지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성취감이 향상되길 기대해 본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