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가칭) 통일위원장을 맡은 김근식(사진 가운데) 경남대 교수가 2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 덕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현표기자

국민의당(가칭) 통일위원장을 맡은 김근식(51)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6일 전북 전주시 덕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근식 교수는 2009년 4•29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덕진구에 출마했다가 무소속 정동영 후보에게 패했다.

김 교수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야당을 바로 세우고 정권교체가 가능하고 희망 있는 야당을 만들기 위해 새로 시작해야 한다"면서 "정권교체를 위한 호남인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고향인 덕진에서 출마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의 전문가 영입 1호로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그는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햇볕•평화정책을 자문하는 등 통일문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남원 출신으로 전주 진북초와 전북사대부고, 서울대를 나왔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통일협회 이사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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