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건립사업 공모선정 역사-전통 체험시설 조성 주변시설 협력방안 마련

▲ 완주군은 27일 민선 6기 전라북도지사 공약사업인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고산면 소향리 일원에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을 건립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선 6기 전라북도지사 공약사업인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은 청소년들이 역사와 전통 문화의 본질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고 전통문화콘텐츠를 확보한 전통 숙박 체험시설로 200여명 정도 수용 가능하다.

생활관, 전통문화 체험시설, 전시실, 교육실, 휴게실 등 공간이 구성되며, 잔여 부지에는 야외체육훈련장, 야외공연장, 휴게광장 등이 들어 설 예정이다.

특히, 완주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사업은 고산 자연휴양림, 창포권역, 대아저수지, 대아수목원 등 천혜 자연 환경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현재 운영 중인 전통문화공원 시설 활용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선정됐다.

오는 2018년까지 지역발전특별회계 39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49억원 총 98억원을 투자해 고산면 소향리 일원에 건립될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은 총 부지면적 11.288㎡ 규모로 201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관광과 이용렬 과장은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은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 생태체험 공간, 지역 내 전해 내려오는 역사적 흔적을 소재로 한 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운영 중인 전통문화체험장과 연계하는 등 주변시설과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