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335개 대상 평가 도내 유일 '최우수' 등급

완주군 산업단지 하수도 지방공기업이‘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28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완주군 하수도 공기업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아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기업 경영평가는 매년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335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상수도, 하수도, 공사, 공단 등 4개 유형별로 리더십 등 4개 대분야, 22개 세부지표에 대하여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완주군의 이 같은 결과는 배출허용기준 완화를 통한 폐수처리장 저농도 유입수질개선 등 경영개선 부문에서 높게 평가 받아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상수도 공기업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안정적인 용수공급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성일 군수는 “산업단지 내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의 산실”이라며“앞으로도 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으뜸 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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