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서 민심청취 적극

전통적인 야당 텃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양현섭(전주 덕진)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하루 평균 18시 이상 선거구를 누비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야속한 한파 속에 이냉치냉 전략으로 주민들의 관심을 촉발시켜보겠다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새누리당 불모지대다 보니, 여느 후보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목표아래 양 예비후보는 하루에 명함만 수백 장을 뿌리며 총력전을 경주하고 있다.

최근 전북의 체감온도가 -10℃이상 떨어지면서 어르신들이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행인들의 발길이 뜸했지만, 새벽 4시부터 교차로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한 표를 호소했다.

출근길 인사를 끝내고는 전통시장과 경로당 등을 찾아 상인들과 어르신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등 민심을 청취하느라 쉴새 없이 땀을 흘리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한파 속 거리유세에 나섰더니, 운전자들이 여기저기서 경적을 울리며 응원메세지를 던져줘 힘이 절로 났다”면서 “새누리당 불모지대인 전북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지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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