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가족문화교육원이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 될 예정이다.

완주군청사 옆 유휴건물 4동(구 잠종장 부지)에 위치한 완주가족문화교육원은 가족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가족의 가치 확산을 위하여 문화, 여가, 교양, 취·창업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가족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이다.

총 면적 2,401㎡로 총 사업비 23억 6천만원(도비5억원, 군비18억 6천만원)을 투입,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특히, 완주가족문화교육원의 본관은 연면적 1,757㎡로 운영주체 사무실 4개소와 다도체험실, 다목적 강의실, 컴퓨터 교육장, 예식장 등이 운영가능한 대회의실 등 7개소 공간으로 조성됐다.

입주기관으로는 여성단체협의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조리실 평생학습센터, 아이돌보미사업단, 안심종합상담센터 등이 입주하여, 가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약 18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1일 300여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12일 2월 말 입주예정 단체인 여성단체협의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생학습센터의 10여명의 회장단, 대표, 관련부서 관계자 등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기반시설에 대하여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더 많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말했다.

완주문화교육원은 지난 1월 말 본관 1동을 완공했으며 부설동인 행복나눔조리실(331㎡)은 4월 중 완공 예정에 있으며, 안심종합상담센터(151㎡)와 공동육아나눔터(162㎡)도 연내에 착공할 계획이며, 개원식은 오는 4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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