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5월 1일 미성동 보리밭

군산꽁당보리축제위원회(공동위원장 진희완·김규창)는 22일 올해부터 축제기간을 단축하면서 내실 있는 행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산꽁당보리축제위원회는 최근 협의회를 거쳐 기존 5일간 운영해 왔던 꽁당보리축제를 올해부터는 3일간으로 단축하면서 축제의 품질을 높이는 쪽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11회 군산꽁당보리축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미성동 주민자치센터 앞 보리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꽁당보리축제위원회 신경용 실무위원장은 “꽁당보리축제 기간이 5일에서 3일로 조정돼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축제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보리자원을 활용한 짜임새 있고 알찬 축제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꽁당보리축제위원회는 3월초 대행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축제 실무작업에 나서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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