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표 브랜드로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철새도래지쌀이 두 번째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23일 시에 따르면 제희RPC(대표 한건희)에서 생산한 철새도래지쌀 35톤이 오는 25일 중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제희RPC는 지난 1월에 30톤을 첫 수출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중국 수출길에 올라 거대한 중국시장을 확보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쌀은 중국 중산층이 소비할 예정이며 가격경쟁과 품질을 인정받아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충렬 농산물유통과장은 “군산쌀은 친환경 재배와 엄격한 가공 공정을 거쳐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세계시장에서 가격과 신뢰 면에서 고품질 쌀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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