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가오옌 부부장 새만금홍보관방문···산업단지 활성화 적극지원 의사 밝혀

▲ 24일 중국 중앙정부 상무부 가오옌 부부장(차관)이 중국 소재 군산 옌타이사무소 및 새만금 홍보관을 방문했다.

중국 중앙정부 상무부 가오옌 부부장(차관)이 중국 소재 군산 옌타이사무소 및 새만금 홍보관을 방문해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24일 시에 따르면 가오옌 부부장은 이날 올해로 발효 2년차를 맞는 한중FTA 새만금산업단지를 적극 활용해 국내기업의 새만금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중FTA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새만금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과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군산시에 대한 관심표명으로 보인다.

이날 군산 옌타이사무소(소장 황원진)는 한중 FTA를 군산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중국 중앙정부 상무부는 이를 적극 수용해 향후 대외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특별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11월 1일 자매도시인 산동성 옌타이시에 군산시 옌타이사무소를 설치해 중국 내 13곳의 자매우호도시와 인물적 교류 확대 및 경제통상협력 강화를 통한 체계적인 교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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