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묵 공천신청 '관심'

오는 4월 13일에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산지역에서도 새누리당 공천 신청이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채용묵(55) 법무사 측에 따르면 오는 4·13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6일 단독으로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 법무사는 현재 공천 신청만 한 상태로,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선언은 다음달 초에나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1만1,945(11.88%)표를,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군산시장에 출마해 1만5,582표(13.51%)표를 얻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 주자로 나선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당시의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새누리당의 힘을 보태 총선의 또 다른 돌풍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채용묵 법무사는 “공천신청이 받아들여져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다면 그동안 꾸준한 사회활동과 끈끈한 인맥을 통해 형성해 온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채용묵 법무사는 서수초와 임피중,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교정직 공무원, 검찰 수사관등을 거쳐 현재 법무사로 활동 중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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