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인 ‘오월의 찬가’

봉황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라정인 작가가 시와 수필을 엮어 ‘오월의 찬가’(신아출판사)를 펴냈다.

1권의 자서전과 시집 ‘내가 나에게 보낸 엽서’, ‘고독의 반란’에 이어 시 그리고 수필집이라는 이름으로 4번째 작품을 세상에 내놨다.

작가는 김제출신으로 지난 40년 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머물렀다.

이후 고향에 돌아와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래서 작가의 작품에는 고향의 풍경, 그리움의 감성과 함께 비엔나의 이국적인 정취, 자유로움, 평화로운 감정들이 드러난다.

작가는 “고향을 등지고 살아온 날을 물으면서 고향에 돌아와 내가 살은 정을 꺼내어 시로 그리고 수필로 꾸미게 됐다”며 “내가 살아온 삶의 이력을 정돈하며 문집을 꾸리게 됐다”고 밝혔다.

 

 

 


장세진 ‘참 이상한 나라’

 

한별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방송, 문학, 영화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세진 작가가 43번째 저서 ‘참 이상한 나라’(신아출판사)를 펴냈다.

그동안 언론을 통해 기고한 교육현실 칼럼 144편이 수록됐다.

그의 교육에세이집으로는 8권 째 발간이다.

그의 글들은 현재의 교육현장 모습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쉼 없이 써내려간 그의 글들을 보면 그가 교육현장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교육을 주제로 한 글들이 대다수 이지만 몇몇 르포, 기행문, 영화를 주제로 한 글도 있다.

그런 이유로 저자는 표지에 ‘산문집’이라 표기했다.

저자는 “전작 교육에세이 ‘깜도 안 되는 것들이’ 이후 3년 만에 또 교육에세이를 발표하게 됐다. 그만큼 할 말이 많았다”고 전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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