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이 ‘3·8장날 만남의 날’ 행사를 마련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태인시장은 내년이면 개장 100주년을 맞는 전통시장으로 정읍시 북부권 5개읍면 주민 2만여명이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는 정기 5일장과 상설시장을 찾고 있다 3일 신태인읍사무소에 따르면 기관장 모임인 ‘수요회’와 신태인이장협의회, 신태인발전협의회, 신태인상인회 등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매월 1회 이상 ‘신태인 장날 이용의 날’을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3․8 장날 만남의 날’을 설정해 추진하면서 보다 많은 지역민들을 신태인시장으로 유도해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첫 번째 행사는 3일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지역기관 단체와 인근 5개 읍면기관 총 200여명이 참여, 투호와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친선경기를 갖고 일반시민들에게는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 임직원들은 전통시장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직접 장을 보기로 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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